불교 문헌이 중국어로 번역되면서 사용된 문자들
원래 쓰이고 있던 개념과 달리
자기들만의 용어인 듯, 지멋대로 써서
쓰던 개념 깔고 얹어 먹는 효과를 노리고 쓴 듯
그 위에 또 '그 뜻이 아니고 - 백퍼'라고 하고 싶어서 인지
헛갈리기만 하다.
그리고 지네 스스로 새로운 용어를 개발하거나
기본 개념과는 달리 분명하게 이런 뜻이라고 밝혀주는 놈고 없고
대중법문에서도 알고 쓰는지 모르고 쓰는지
알아 듣던 못알아 듣던 막 쓴다.
한자 유교쟁이들처럼 똑 같은 말을 한다. '그것도 모르고...'
그래서 산스크리트나 팔리어 쪽을 보면 또 다른 개념처럼 들린다.
우스꽝스런 선문답 같다.
즉심시불... 짚신이 부처다.
삼강은 아냐? ... (떡) 다섯개 먹었다.
법法 - 분명 단어다.
불교서적 읽거나 불교이야기를 들을 때 정말 골치아픈 단어다.
다르마 담마 dharma 달마達磨 담마曇摩
이건 다른 단어인데 왜 법法을 썼을까?
달마가 음차라서?
1 붓다가 말한 가르침, 교리.
2 붓다가 깨달은 진리, 곧 불교의 진리.
3 붓다의 말을 기록한 경전 곧 법보(法寶).
4 독자적인 본성, 속성, 특성을 지니고 있는 유형무형의 모든 존재. '제법諸法'
dharma 윤리적 의무,계급적 의무 사회적 윤리 라는 뜻이 있다고 하니
인도에서 당시에도 얹어 먹기 했다는 것이다.
요는 붓다 관련은 붓다가 진리의 말을 했다고 했으니 그렇게 크게 묶으면
법法 - 가르침,진리,교리,경전(법보)는 통할 수는 있다. 하지만,
뭐 이런 ... 그냥 마구잡이 썼다에 1원 건다.
그런데 제법諸法무아無我 제법諸法공상空相 이 때는 모든 법法은...
독자적인 본성, 속성, 특성을 지니고 있는 유형무형의 모든 존재...
불교가 논리적 분석이 많다. 따지는 영역은 애매하지 않다.
그 지녔다는 성질이 독자적이란 뜻은 다른 것과 구별되는...의미?
성질은 개체의 색.수.상.행.식 작용을 통해서만 파악될 수 있는데
개체에 따라 달리 파악되면 법法은 달라지는 건가?
법法 다르다고 인식되는 유무형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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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空 - 비었다,없다.
그래서 한 때 텅빈...이런 표현 자주 쓰더만.
이게 정반대의 뜻이 된다.
없다는 뜻이 아니라 자성이 없다는 뜻이란다.
더 구체적으로는 2가지
- (스스로의 성질)자성(본성,속성,특성)이 영원하지 않다.
- 정해진 특성이 있는 것이 아니고 작용에서 드러난다.
예. 종이컵 - 물잔,찻잔,커피잔,술잔,음료수잔, 재털이,쓰레기통,모종그릇,받침대
이러면 이것이 되고 저러면 저것이 되어서
즉 자성이 정해지지 않아서 비었다는 것. 자성이란 위치는 있는데 비어서 없다는?
그럼 자성이 비었다 해서 性空으로 쓰던가.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할 때 공空을 쓰면 다시 없다 비었다의 뜻이다.
이건 또 석가의 장광설 뒤에 - 나타나는(일어나는) 모든 것은 언젠가는 사라진다.의 뜻으로
무극.태극.천지... 이런 노.장 선가의 개념에 얹는다.
어쩌라는 거냐?
이런 거 하나 정리안하고 뭐가 어쩌고 어째?
그래놓고 불교는 포용적이라서 다 수용한다나 어쩐다나...
차라리
애초에 정해진건 없어 살다보니 이름도 붙이고 그렇게 된거지
특히 인간문명의 산물은..하다보니 그런거지...
이러고서 알아듣기 쉬운 말로 해탈,열반이나 알려주셔요.
이런 말이 훨씬 쉽고 좋잖아.
지네끼리 알아 듣기 어려운 용어 만들어 놓고 비용만 높이는 꼴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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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성 공空은 개념이라서 또 다른 문제가 있어.
그렇다면 공空은 공空이야 공空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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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
1. 생이 돌고 돈다. - 생과 생을 넘어간 것
2. 괴로움이 반복된다. - 현생
현생은 바로 되짚어 확인할 수 있지만 윤회라는 말보다 다른 단어들이 많다.
(수행의 이유도 되지만, 이건 윤회라는 개념정의를 바꾸고 다른 이야기를 함.
1을 보완하려고 하는 경우도 더러 봤음)
생을 넘어 윤회라는 개념은
물리적으로 우주안의 생명현상을 원소의 이합집산보면 물질적으로 윤회인가?
그런데 이건 앞의 어떤 모양이 사라지고 뒤에 어떻게 이어지는 밝혀진게 없잖아.
앞의 모양으로 겪은 것이 어떻게 뒤의 모양으로 이어지는지 밝혀 놓고... 윤회를 들먹여야지.
조상-후손으로 소위 업.식이 이어진다는 뜻의 윤회인가?
유전자가 물질적으로 확인 되었으니 과학적으로도 확실한 기반이 있다.
또 부모-자식이 어떻게 닮아가는지 직접 보고 확인 수 있기 때문이다.
유전적 조건과 환경적 조건에 맞으면 개체의 성격이 반복되서 발현된다.
이건 생명체에 한정된 것이다.
이것이 조건에 따라 업.식이 발현된다는 이론도 증명된다.(입양)
유사과학 연구 동기 같은 것이다.(과학이라면 유전자,환경 너무나 방대하다)
사이비들이 이런 이야기를 근거로 많이 활용한다.
그러나 이것은 불교 윤회의 관점이 아니다.
복 지으면 좋은데 간다고..음. 이건 윤회한다는 것인데.
실제로 석가의 전생에 대해 본생경本生經이란 것까지 있는 거 보면
경이니까 분명 석가가 이야기 했다는 것인데...그렇다면
영체,의념체 같은 것이 있어서 생을 넘어 간다?
정해진 자성이 없어서 공空하다는 말은 빈말?
일체가 공空하고 무일물無一物이라매 윤회가 성립하나?
(정견은 여러가지 견 중에서 바른 견이 있다는 건가?
아니면 견이 본래 없었고 인연따라 견이 발생/소멸한다 정견인가?
그럼 정견도 인연따라 발생/소멸하는가?
있는 그대로라면 있는 그대로는 뭔가?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건가?
이런 수행파 있고 만능 공空처럼 논리적으로 반박 불가. )
해탈.열반 떠들기 전에 그것을 증명을 해줘야지
모두에게 그것을 서비스 해야하고 그에 따라 가장 적합한 해탈.열반의 길을 안내해야하고.
중생이 몸.맘을 잘 모른다고 이렇게 막~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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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無常 무상無相
1. 고유한 형태나 모양이 없음. 불변하는 실체나 형상이 없음, 고유한 실체가 없는 공(空)의 상태.
2. 대립적인 차별이나 분별이 없음. 대상에 가치나 감정을 부여하지 않음. 형상을 떠남. 집착이나 속박에서 벗어남.
2는 수행을 말하는 것이므로 해탈 전에는 할 말이 아니고
1의 경우는 그럼 작용하는 색.수.상.행.식은 뭠?
이 작용도 없는 거라는 뜻? 공空처럼 ... 있지만 없어?
해탈,열반도 모양이 없음? 상락아정,해탈지견... 아니아니 해탈.열반은 있음? 없음?
해탈,열반 은 공空, 공空 아님?
상수멸진想受滅盡이라 공空도 아니고 공空하지 않은 것도 아님? 공을 벗어남?
상相에 이미 무상無相이 있고 무상無相도 이미 상相을 포함한다?
그러면 상대계에서 안그런게 어딨나?
그것이면 그것이 아닌 것을 전제로 그것이라 하는 거지.
절대계라면 상相 무상無相은 말할 대상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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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無我
모든 존재에는 고정 불변의 실체로서의 '나'는 없다는 뜻이라는데
일반인 쓰는 말 '나' 이건 뭐여?
육근육식의 작용이건 일체가 인연으로 존재하던 말던
본인의 느낌이건 당사자에게 '나'라는 분명함이 있고
인간사회의 기반이잖아...부처법은 출세간법이라 세상의 개념은 무시하는 거?
생로병사하니 고정 불변이 아니라고 해 놓고 무아無我라는 말을 쓰는 거?
해탈했다는 부처가 쓰는 여래如來라는 뜻이
문맥상 말하고 있는 이것 '나'란 의미 아님?
이거 말 막해...
대승에서 부처설법은 광명설법 해설이라는데 봤어야 말이지.
불교는 믿음을 기반으로 하는 신앙은 아니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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