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분향五分香이라니까 예불이라고 향을 태운다고?(분향焚香)...
계戒, 정定, 혜彗, 해탈解脫, 해탈지견解脫知見
계향戒香
정향定香
혜향彗香
해탈향解脫香
해탈지견향解脫知見香
한자로 된 경전은 범어를 번역한 것이라 하고
한자나 범어나 지식쟁이의 언어다. 일반인의 언어가 아니다.
그러니 빠알리어로 된 것을 참조하기 바란다.
장아함경 - 디가니까야 ..
디기니까야 수십편의 붓다와의 대화 내용을 보면
붓다의 답변 구성이 계戒.정定.혜慧 순서로 전개된다.
향香 - 냄새, 향기
내음이 은은하게 퍼져나가기 때문에 향香을 붙인 것이다.
오분五分하여 향香 붙인 것은 각각에 그 풍겨나는 향이 있기 때문이다.
빛,소리,냄새,맛,느낌 중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은은한 향이 어울리는 감각작용이라서 향香을 쓴 것이다.
계戒,정定,혜彗,해탈解脫,해탈지견解脫知見 다섯을 구분한 이유는
진행이 앞이 바탕이 되어 뒤가 오기 때문이다.
이름붙임마다 맛,향이 있다.
계戒 - 계향戒香
정定 - 정향定香
혜彗 - 혜향彗香
해탈解脫 - 해탈향解脫香
해탈지견解脫知見 - 해탈지견향解脫知見香
계戒 - 잘 지켜지면 청정이 결과로 온다.
계향戒香 - 청정향이다.
정定 - 계戒행行의 청정을 바탕으로 고요함이 온다. 사마타
정향定香 - 고요함이다. 정의 단계별로 적정寂靜이 있고 그것이 퍼진다.
혜彗 - 정定 바탕으로 다른 봄,행이 나타난다.
봄이 밝아져서 환하다. 그래서 흔이 지혜라고 한다. 위빠사나
혜향彗香 - 계戒 정定 기반하여 나타난 혜彗이기 때문에 밝다. 밝음이 향이다.
해탈解脫 - 혜彗의 밝음으로 벗어난다.
해탈향解脫香 - 벗어난 자유로움이다. 거리낌(참 좋은 단어-거리가 끼었다)이 없다.
무애無碍 자재自在가 향이다.
해탈지견解脫知見 - 해탈解脫을 바탕으로 앎과 봄이 나온다. 대지혜大知慧.
해탈지견향解脫知見香 - 대지혜大知慧의 무위無爲가 향이다. 자연自然이고 여여如如함이다.
스님에게서 오분향五分香이 나면 대중은 자연스럽게 존경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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