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 선정 열반
번뇌가 없는 상태가 열반이라는데
선, 정 에서 정은 살아있는 열반을 상태랄까.
번뇌란 고요한 선을 배경으로 하니
선은 집중과 고요함이 함께하고
번뇌는 생각이 왔다 갔다 이랬다 저랬다 에너지를 쓰니
몸도 그에 맞춰야 하니 번거롭기가 이를 데 없다.
할 수 있을 만큼만 번뇌에 있어야 하는데
그래서 선은 없는 것 같은 균형의 극치라, 번뇌에 균형과 복원이다.
말로 하니 다 뒤집혀 에효~
선정禪定이란 말이 자주 나오는데 뜻을 보면
두 개의 글자가 합쳐진 것이다.
선禪은 관觀에 해당하고 - 위빠사나 - 사띠
정定은 멸滅, 적寂, 열반涅槃에 해당한다. - 사마띠
선禪이란 의미는 열반의 정定에 비해 활活한 속제에 해당한다.
글자는 보일 시示 뜻에 선單 오랑캐 '선'의 소리를 쓰는 글자다.
즉 시示는 보인다, 보여 준다... 란 뜻이다.
시示 보이는 것이고 견見은 봄이다.
선禪과 정定은 별개인 듯 하지만 둘이 쌍인지 하나인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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