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창핑구 북경시 북쪽 50km에 있다고 한다.
정릉(定陵)은 만력제와 효단현황후, 효정태후 능이라고 한다.
명나라 시대 능이 많아 명13릉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대강 지도로 살피니 정릉(定陵)이 진혈眞穴에 있고 다른 능들은 대개 사혈似穴이다.
명나라 지사地師수준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지사地師와 풍수風水는 확연히 구별된다.
땅에서 지기地氣 천기天氣가 조화되는 지점과 그 지점의 향向을 찾는 일을 한다.
이 두가지로 출입은 어느 지점으로 한다.까지 지정해 주는 것이 지사地師가 하는 일이다.
즉 혈穴 향向 문門을 지정한다. 이 말은 건물의 배치까지를 포함한다는 뜻이다.
지기地氣와 向향 를 알기 때문에 건물 배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스승 사師가 붙어 지사地師라 한다.
풍수風水는 물이 어떻고 바람이 어떻고 하는
주로 액운厄運을 피하고 부富,복福을 추구한다.
풍수風水가 땅이... 명당이... 혈이 어짜고 저짜고 하는 건 범주 밖이다.
그래서 주로 물,도로를 보고 집이 어디에 있어야 한다, 출입구를 어디로 내라 이런 일을 한다.
실내에 역음양오행방위를 연결하여 길흉에 대한 이론으로 무엇을 어디에 두어라/두지마라 한다.
그래서 실내 가구.물건 배치 등의 충고,권고를 위주로 한다.
다 복福이라는 부富, 권權, 귀貴 추앙,추구하며 오로지 이것이 기준이다.
장풍득수(藏風得水)란 말도 출처도 근거도 없었다.
그냥 어느 풍수가가 썼는지 출처도 근거도 어원도 모를 말이 그냥 명사가 되었다.
그저 예로부터 전해지는 지사들 중에 바람과 물로 이치를 설명하려 했던 자들이 있었던 것 같다.
바람과 물 중요하지, 특히 살아 있는 자에게는 더더욱...
그런데 바람과 물은 균형 조화 즉 없어서는 안되지만 넘쳐도 안되는 흐르는 것이다.
너무 빨라도 안되고 너무 느려도 안된다. 그런데 이게 보이는 것만 말하는 것일까?
기氣차원이라 생각해보지는 못했을까?
예를 들면, 가라앉음(물) 들뜸(바람) 파고 듬, 찌름, 퍼짐, 흩어짐 이런 식으로...
사유思惟해 보면 이건 살아있는 사람들의 삶에 직결되고 양택陽宅에 한정된다.
죽은 자의 무덤은 물이 차지 않는 땅에 봉분을 두껍게 하면 그만이다.
풍수는 잘 쳐줘도 양택陽宅의 일부분에 해당한다.
지사地師에게 음택陰宅이 아닌 넓은 터를 찾는 양택陽宅은 상대적으로 쉬운 일이다.
또 일반인이라도 조금 감각이 예민하면 양택陽宅은 잘 찾아 집을 짓는다.
땅에 기氣가 뭉치면 혈穴이라고 일반화 되어 버렸기 때문에
눈이 열린 지사地師가 말했던 혈穴은 진혈眞穴 명혈明穴이라 부르게 된다.
종합 정리된 책 지리오결은 용.혈.사.수.향 5분야인 듯 한데,
지사地師는 말로 밝혀줄 수 있지만, 패철 들고 다니는 자는 설명 못한다.
나침판, 나반, 패철 남북을 가리키는 데 썼던 이 물건은 지사地師와는 관계없는 물건이다.
대개 눈 먼 지사地師와 풍수사?들이 혈穴이라고 하는 걸 보면 사혈似穴이라 부르고 싶다.
혈穴과 같은데 혈이 아니란 뜻이다. 沙,似,寫,詐
이자들이 진혈眞穴 명혈明穴을 잡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장님 문고리 잡기나 소 뒷걸음이다.
아니라면 계속 진혈眞穴 명혈明穴을 잡고 사혈似穴을 잡지 말아야 할 것 아닌가.
동기감응同氣感應이라 하던데 이게 사실이라면
사혈似穴의 기氣는 부富, 권權, 귀貴를 탐하고 추앙, 추구하는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주위를 속이고 겁주고 짓누르고 짓밟고 갈구고 삥 뜯고 피를 빨고 기름 짜고 뼈를 곤다.
그렇게 부자, 권력자가 되어 그 짓을 끝없이 한다.
그 이유를 지사地師는 설명할 수 있다.
이것은 심오한 인과의 계界라서
지사地師는 삼가고 삼가지만 풍수사는 되는 대로 짓는다.
결과 지금은 세상이 아주 어둡다.
지기地氣는 지질과 관계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현대에 지사地師 노릇하는 자 중에 형기(,형세,형물),이기류는
혈을 특정할 때 오류가 빈번하거나 잡지 못하고
엘로드류의 도구를 쓰는 기감을 이용하는 자들은 일관성은 있는데 큰 함정이 있다.
이런 기감 도구들은 잡는 사람 신체에너지에 반응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지사地師가 감지하는 곳과 지사地師아닌 자가 감지하는 곳은 다르다.
기맥을 추적할 때도 혈을 잡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 사람 에너지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대별적으로 간단하게 양陽은 양에 음陰은 음에 반응한다.
크게보면 이렇지만 사람의 에너지가 다 달라서 반응이 제각각이고
아주 미묘하게 갈리는 경우도 많아서 뭐가 맞는 건지 알 수도 없고
또 대부분 사람들이 음이기 때문에 더더욱 어두워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결국 지사地師 공부는 수도修道와 같다.
먼저 스스로 공부가 되어야 한다.
공부 된 이에게 지사地師급의 일은 반응에 대해 정립될 때까지 수련만 하면 된다.
공부 안된 이들은 그 길이 맞는 줄 알고 참 부지런히 가더라. 말도 많고.....
도법자연道法自然 했으니 자연自然의 이치와 땅의 이치를 깨달아야 지사地師 일을 할 수 있다.
깨달았어도 삼가고 삼갈 뿐이다.
분에 넘는 쓸데없는 말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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