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세계관은 4가지 큰 것 지.수.화.풍 즉 땅 물 불 바람 으로 분석적으로 구분하고
동방문화는 무극,태극, 음.양, 수 목 화 토 금 5행 으로 조화의 원리에 세밀하다.
지기 땅의 에너지 체계
풍수 바람,물
장풍득수라 말하는 것도 대강은 맞지만 세세하게는 많은 것을 대변하는 말이다.
개인적으로 지관과 풍수는 다르다고 본다.
지관은 땅의 에너지를 보는 것이고
풍수는 그 땅 경계에서 아래,표면의 물, 위의 바람 현상으로 빚어내는 에너지 어우러짐을 밝히는 것이다.
거기에 인간이 이기적인 것을 투영시켜 이롭다, 해롭다로 구분한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대부분이 이익은 바라고 손해는 하나도 감당하려 하지 않는다.
명당에 조상 모셨다는 후손들을 보면 그 주변을 박탈하면서 득을 보는 것을 최고로 알고 살아간다.
그렇게는 그저 영악해진 짐승에 불과하다.
수행을 조금이라도 해본 자는 가까이는 몸부터 멀리는 우주의 원리까지 보며 둘이 다르지 않음도 알게 된다.
왜냐 깊은 심원의 원리를 알게 되는 것이다.
이건 부잡스러울수도 있는 종교,신앙의 행위와는 거리가 멀다. 실제적 삶의 이야기다.
만일 명당의 에너지를 받아 이익만 추구한다면 그 반대급부를 피하려고 평생 허덕이다 끝난다.
정심으로 수양하는 태도로 세상을 살아내지 않으면 작용 반작용으로 반응은 어떻게든 받아야 한다.
수행을 해본 자는 더 깊다.
인간문명 발전했다고 하나 모든 조화를 다 깨뜨리며 탐욕으로 사는 삶이 뭐 얼마나 보잘 것이 있겠는가.
천 지 인 이라고 하나 인은 사람만이 아니라 뭍 생명을 말한 것이다.
그 모든 것이 조화로운 삶...
짐승으로서의 적을 모두 없애고 번창한 인류가 반드시 찾아야 하는 삶의 방식이다.
일체의 파괴와 공해가 없는 인간의 삶 말이다.
그 문명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는 성인들이 잘 밝혀 두었으니
해 볼 뜻이 있다면 할 일이 많다.
반대로 말하면 인간문명은 아직도 기본적인 삶의 방식도 제대로 풀지 못했다.
공기, 물, 먹거리, 쉬는 것, 일... 알 턱이 없고, 알았더라도 손 놔 버렸고 허덕이며 시달리다 마치는 세상살이잖은가.
조금이라도 눈 뜬 자들은 그것을 재주 삼아
인과 무서운 줄 모르고 파는 짓으로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에너지를 조화롭게 쓸만한 바른 사람에게서 그것이 펼쳐지게 해야 한다.
겉으로 고분유순하다고 그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사심없이 정심, 정양이 되어 있고 집안도 그렇게 이어지도록 철두철미 잘 가르쳐 되어가는 이에게 주어져야 하는 것이다.그래야 사회에도 위해를 가하지 않고 자연도 훼손하지 않고 조화로운 삶을 기치로 살 것이 아닌가.
그렇지 않다면 그 후과 중에 알려주는 직접 원인을 제공한 것을 어찌 감당할 것인가.
좋은 땅보면서 그려지는 좋은 세상이 눈에 보이는 듯 하겠지만
그땅 망가뜨리고 탐욕으로 부수고 짓누르는 것이 대개의 일이다.
어찌 피하겠는가... 우주는 고사하고 하늘 땅 바람 물이 그렇게 만만해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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