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 개인적으로는 힘들게 지나고 있다.
몸고르기 하면서 한동안 몇년간 뜸했던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고정관념을 파괴하는 신개념의 기기들은 가끔 검색했던 터라
청담동 소리# 1시간 20정도 청음.
집에서 듣는 환경은
foobar2000 - Yulong DA8 - Bose soundlink mini
스펙이야 Yulong DA8과 그다지 차이가 없다.
DSD512 소프트웨어 문제인지 가끔 치직거릴 수 있다는
청음은
아스텔앤컨(AK380)-opt광-Chord mojo- Sennheiser IE800
처음.두번째 건네준 이어폰이 좀 그래서 IE800을 기다렸다가 30분쯤 청음.
IE800으로 바꾸니 확연히 다르게 들렸다.
찰랑이는 고음 소리는 이어폰에서는 듣기 힘든 소리가 났다.
무대는 넓지 않고 연습실 정도 수준이다.
조용했더라면 더 크게 느꼈을 수도 있다.
IE800의 문제인지 Chord mojo의 문제인지 AK380의 문제인지 알 수 없다.
아니면 이이폰으로 듣는 것이 문제인지도.
소리가 간결할 때는 44.1k과 48k가 더 선명하게 들릴때가 있다.
정보량이 많은 소스일수록 먹듯 답답한 기색이 느껴지는 것은 노이즈 때문일지도.
문제는 저음이었는데, 전방으로 무대가 그려지지 않았다.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음이니까 드라이버가 크게 진동할 것이고 가까이 들린다.
저음이 깊고 명료하게 감싸고 깔려주는 것이 아니라.
코앞에서 둥둥이 나대는 느낌이랄까.
번인도 안되어 있고 환경이 그렇고 해서 아쉬웠다.
구매과정의 귀찮음이 있어서 그자리에서 바로 구매하려했으나,
말리는 것인지 재고가 없었다.
저음의 문제에도 구매를 하려 결정한 이유는,
배터리구동에 이만한 스펙과 사이즈로 나온 제품이 없기 때문이다.
개선할 점이라면
- 아날로그 이후 선형성, 저음의 문제
- 더 연구하고 class A로 가야하지 않을까.
- 소출력 class A는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것 같던데.
- lighting cable - usb c type
- 더 여유로운 대역폭과 편리함.
- 오디오쪽은 아직까지 usb 3.0도 가지 못했다.
이득이 없는 것인지 연구를 안하는 것인지.
사이즈는 불필요한 공간을 줄이고 필요하다면
약간 두꺼워도 괜찮지 않을까?
그런 생각인거다.
아마도 1여년 후 쯤에는 개선된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작은 것은 이동이 편해서 용도가 좋다.
지금 Bose soundlink mini로 베토벤 심포니를 듣는데
오디오적으로 별로 봐줄만 한게 없는데
참 그럴싸하게 들린다.
foobar를 통해 DSD로 변환이나 업샘플해서 듣는 것은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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