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8일 토요일

고려 황제,왕 무덤 - 혈은?

자료 없음6, 유실1 ... 조선보다는 많이 낫네.

01 태조 현릉 - 明
02 혜종 순릉 - 明 小
03 정종 안릉 - 非
04 광종 헌릉 - 非
05 경종 영릉 - 非
06 성종 강릉 - 非 失穴
07 목종 의릉 - 非 失穴
08 현종 선릉 - 明
09 덕종 숙릉 - 非
10 정종 주릉 - 明
11 문종 경릉 - 非
12 순종 성릉 - 非 失穴
13 선종 인릉 - ?
14 헌종 은릉 - ?
15 숙종 영릉 - 非 失穴
16 예종 유릉 - 明
17 인종 고릉 - ?
18 의종 희릉 - 유실
19 명종 지릉 - 明
20 신종 양릉 - 明
21 희종 석릉 - 非
22 강종 후릉 - ?
23 고종 홍릉 - 非
24 원종 소릉 - 非 失穴, 순경태후 가릉 明
25 충렬왕 경릉 - 明 小
26 충선왕 덕릉 - ?
27 충숙왕 의릉 - ?
28 충혜왕 영릉 - 非
29 충목왕 명릉 - 非
30 충정왕 총릉 - 非 失穴
31 공민왕 현정릉 - 明


2025년 2월 12일 수요일

도법자연道法自然의 뜻

노자 25장이라고 한다.

有物混成, 先天地生.
물질이 섞여 이루어져 있었는데, 하늘 땅보다 먼저 생겨났다.

寂兮寥兮, 獨立而不改, 周行而不殆, 可以為天地母.
고요하구나! 쓸쓸하구나! 홀로 우뚝 서서 변함이 없고, 두루 행하여 게으르지 않으니 천하의 어머니라 할 만하다.

吾不知其名, 字之曰道, 強為之, 名曰大.
내 그 이름을 알지 못하여 글자를 붙여 도라 부르고, 구지 그것에 뭐라 한다면 이름이니 크다.

大曰逝, 逝曰遠, 遠曰反.
크다니 아득하고, 아득하니 멀고, 머니 반대가 된다.

故道大, 天大, 地大, 人亦大.
고로 도는 크고 하늘도 크고 땅도 크고 사람 역시 크다.

域中有四大, 而人居其一焉.
이 영역에 사대가 있으니, 사람이 그 하나를 차지한다.

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然.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다.


노자의 문자는 고어이고 해석이 좀 그렇지만,
문제의 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然 구절.
法을 본받다고 해석하는 게 요즘 의미에 맞지 않다고 본다.

人法地 사람에게 법이란 땅이고... 즉 땅에 통제될 수 밖에 없다는 ... 그 영향 아래에 있다는
이렇게 해석해야 이 시대의 法이란 의미로 맞다고 본다.

人法地 사람에게 법이란 땅이고
地法天 땅에게 법은 하늘이고
天法道 하늘에게 법은 도이고
道法自然 도에게 법은 자연이라.

땅이 없는 인간은 낭이 되고 근거가 없게 된다. 의욕도 지향도 삶도 떠도는 바람처럼 된다.
인간이 기술이 모자라고 탐욕에 쩔어버린 부작용 말고... 그건 인간의 문제니까.
지기가 조화로운 좋은 땅에 살면서 허덕이지 않고 찬찬히 그때 그때의 일을 하는 거.
그 평화로운 인간살이... 그거 한 번 제대로 못해보고 가는 것이 대부분의 인생이다.

반대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한자라는 게 중첩된 다른 의미가 많으니까.
사람은 땅을 다루고
땅은 하늘을 다루고
하늘은 도를 다루고
도는 자연을 다룬다.
다룬다 의미가 행위의 대상이라는 뜻으로 쓸 수 있고,
다룬다는 것이 제어한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다.

사람은 땅을 대상으로 어찌 어찌해서 먹고 산다.
땅은 허공에서야 떠있고 흘러 다닐 수 있다.
빔.허공이 빈것이 아니라 혼연이라
그 혼연의 변연이 만물로 나투니
있고 없음 이치도 빈 것 같은 곳에서 나오고
그런 원리.이치는 스스로 그러함으로 그러함을 따른다. 벗어나지 않는다.
스스로 그러함을 다룬다. 그럴 때만 도가 드러난다. 이런 뜻..
도는 뭐냐...우주 창생의 원리라나 뭐라나... 
그게 또 중의적으로 도리라 하기도 한다고...


2025년 1월 7일 화요일

조선 왕들의 무덤:릉 - 몇이나 명당일까? 없다. 단 1기도...

 https://namu.wiki/w/%EC%A1%B0%EC%84%A0%EC%99%95%EB%A6%89

표 참조, 나름 판단했으니 묻거나 따지지 말 것.

태조 - 건원릉 非 신덕왕후 강씨 非
정종 - 후릉 非(왼王), 非(오른后)
태종 - 헌릉 非 원경왕후 민씨 非
세종 - 영릉 非 +소헌왕후 심씨
문종 - 현릉 非 현덕왕후 권씨 非
단종 - 장릉 非 정순왕후 송씨 非
세조 - 광릉 非 정희왕후 윤씨 非
예종 - 창릉 非 안순왕후 한씨 非, 장순왕후 한씨 非
덕종 - 경릉 非 소혜왕후 한씨 非
성종 - 선릉 非 +정현왕후 윤씨, 공혜왕후 한씨 순릉 非
중종 - 정릉 非 단경왕후 신씨 非, 장경왕후 윤씨 非, 문정왕후 윤씨 非
인종 - 효릉 非 인성왕후 박씨 非
명종 - 강릉 非 인순왕후 심씨 非
선조 - 목릉 非 의인왕후 박씨 非, 인목왕후 김씨 非 
인조 - 장릉 非 +인열왕후 한씨, 장렬왕후 조씨 非
효종 - 영릉 非 인선왕후 장씨 非
현종 - 숭릉 非 명성왕후 김씨 非
숙종 - 명릉 非 인현왕후 민씨 非, 인원왕후 김씨 非, 인경왕후 김씨 非
경종 - 의릉 非 선의왕후 어씨 非, 단의왕후 심씨 非
영조 - 원릉 非 정순왕후 김씨 非, 정성왕후 서씨 非
정조 - 건릉 非 +효의왕후 김씨 
순조 - 인릉 非 +순원왕후 김씨
헌종 - 경릉 非 효현왕후 김씨 非, 효정왕후 홍씨 非
철종 - 예릉 非 철인왕후 김씨 非
고종 - 홍릉 非 +황후 민씨 
순종 - 유릉 非 +후 민씨, 후 윤씨

전반기는 피튀기는 쟁투 ... 세종하나
중기에는 5왕이 연달아 있다가 효종하나
후말기는 아예 없다.

다시 다른 자료로 추가 점검하니
명혈이라고 감지했던 혈이 명혈이 아니거나 혈이 아니다.
예종,중종,인종,효종...

3차 점검을 하였다. 세종도 명종도 아니다.
문제는 앞서 점검했을 때 분명 혈이라고 판단했지만 아니다.
오히려 음의 반응이다. 착각였는지 몸상태가 변한건지 알 수 없다.
더 알아갈수록 점검하는 방법도 달라진다. 2~3가지 정도 점검법이 더 생겼다.
그래서 다시 점검 하니, 세종의 능이 일부 맥이 있으나 혈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이 산 도로 윗쪽은 아예 없다.
어떤 이는 묘의 좌측 능선이 중앙이고 기氣도 그쪽으로 흐른다고 하는데,
현재로서는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판단한다. 산에 혈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다.
세종의 묘는 들어오는 도로주변 집 주위에 있는 자리보다 못하다.

4차 점검 - 하나 남은 성종 선릉 합분 非다. 생기가 있는 판이라고 착각하였다.
주위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두툼한 지기맥에 올려 놓은 것이다.
양쪽에 있는 작은 혈들의 사砂라 보면 되는데
지기맥 두텁고 주변은 다 평탄하고 주위보다 높으니 착각했지만,
최근에 확정한 점검법으로 보니 혈이 아니다.

근처나 능선에서 위나 아래 주위에 혈을 놓친 경우도 적지 않다.
(예를 들어,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씨 사릉의 경우,
바로 근처에 있으나 그런 곳은 배제 되었다.)
개인적인 기준 조선 왕들의 무덤 중 진혈은 없다.

왕후도 1차 점검 때는 9기였으나, 3차까지 엄격하게 점검하니 장렬왕후 1 이었다.
4차로 다시 점검하니 장렬왕후도 아니다. 
성종의 선릉과 비슷한데 이곳의 혈은 묘 뒤로 몇십미터 뒤에 있다.

이것이 조선의 왕들과 지관地官으로 나섰던 이들의 실상이다.

이후에 점검해본 고려시대
자료가 없어 듬성듬성 빠졌어도 조선보다는 낫다.
그렇다는건 지기에 대한 것도 조선은 쇠퇴했다 할 수 있다.

고려는 신臣 관官 족族 가家 다양한 형태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노예도 있었을 테지만 조선만큼은 아니었겠지.

조선은 그야말로 태생이 계급인 신분제 노예사회.
그것을 만든 신臣들의 세상.

이기理氣를 떠들었지만 관념이 아닌 실상에는 지기地氣빨 배팅했던 무덤만이 즐비하다.
윗것들이 그러하니 아랫사람들은 혹시나 해서였을까.

헤아리지 못할 무수한 이야기들
무엇이나 나타나면 사라짐 또한 올 터인데
실상을 안다는 건 씁쓸한 일이지